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새누리당 젊은피’로 지명된 양창윤 예비후보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안대희 전 대법관에게 바통을 넘겼다.
제주도내 첫 새누리당 젊은피로 지명된 양창윤 새누리당 예비후보(59·제주시갑)는 지난 1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을 찾아 측근들과 함께 헌혈을 마치고 다음 젊은피로 안대희 예비후보를 지명했다.
양 예비후보의 헌혈은 새누리당 예비후보 사이에 서로 새누리당 젊은피로 지목해 헌혈을 하고 다음 헌혈할 예비후보를 지명하는 방식의 헌혈 캠페인의 일환이다.
양 후보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았고, 다음 새누리당 젊은피로 안대희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안대희 후보는 대법관 출신으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는 정치신인이지만 새누리당 최고의원으로 지명될 정도의 거물급 정치인이다.
한편 이 캠페인은 경기도 부천소사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재진씨가 국내 혈액 수급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는 데 착안해 지난 14일 헌혈을 하면서 시작됐다.
새누리당 젊은피로 지목된 예비후보는 헌혈을 한 다음 인증샷을 SNS 등에 올리고 3일 이내에 헌혈을 이어갈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계속 헌혈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헌혈한 새누리당 젊은피는 경기도 부천소사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재진씨와 오신환 국회의원(서울 관악을), 신용한 예비후보(청주 홍덕을), 윤기찬 예비후보(안양 동안갑), 김현복 예비후보(고양 일산동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