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고(故) 신해철씨의 집도의였던 강세훈 전 스카이병원장 소유의 송파구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2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강 전원장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전용 117㎡ 아파트가 현재 경매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 경매 신청자는 1순의 근저당권자인 국민은행이며, 청구액은 7억7192만원이다. 경매신청은 지난해 6월 23일 내려졌으며, 오는 15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2계에서 첫 경매가 열린다.
강 전원장은 현재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씨 의료과실 여부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며 신해철씨의 유족으로 부터 2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도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