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리 농수산물' 어때요?"

2016-01-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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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설 선물로 우리 농수산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주문해 집으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지금 제철을 맞은 동해안 울진 후포리에서는 붉은 대게, 일명 홍게 잡이가 한창이다. SBS 백년손님에 후포리가 방영되면서 홍게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온라인 쇼핑몰 ‘대게잡이’(www.대게잡이.com)는 현지 선주들과 계약으로 직거래하거나 경매 낙찰을 통하기 때문에 신선한 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

머리 크기가 9.5∼10㎝(330~370g)인 홍게가 배송료를 포함해 마리당 12,300원(10마리 기준판매), 구룡포 과메기는 20미(단품) 25,000원, 청어 20미(단품) 27,000원, 과메기 야채세트 3~4인용이 25,000원, 7~8인용이 45,000원이다. 대게는 수율 좋은 2월 구정 이후 판매 예정이다.

국내 최초 오미자김을 특허 개발한 ‘문경미소’(www.문경미소.kr)도 눈길을 끈다. 

오미자는 혈액순환, 치매예방, 숙취해소 등의 효능이 있다. 오미자김은 일반 조미김에 비해 소금양이 30% 이상 적은 저염 건강식품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건오미자씨가 다량 함유돼 있어 참기름과 김의 산패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내 기름 찌든 냄새 없는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문경미소에서는 오미자김(전장20g*10봉 두박스) 27,000원, 오미자즙(110ml*50포) 35,000원, 와송청 선물세트(500ml)23,000원, 오미자청 선물세트(500ml) 18,000원 등을 할인 판매중이다. 와송청과 오미자청은 두병 이상 구매 시 택배비가 무료다.

전라남도 나주에 직영 목장과 역삼·서초·청담 등 서울과 수도권에 9곳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강술래는 자체적으로 온라인쇼핑몰(www.sullaimall.com)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산 한우와 한돈을 비롯해 한우사골곰탕과 한우떡갈비 등 가공식품을 판매 중이며, 영광법성포에서 자연해풍에 3개월 이상 건조해 만든 국내산 보리굴비도 선보이고 있다. 

한우사골곰탕(500ml/7팩/14인분)은 29,500원, 한우도가니탕(500ml/6팩/12인분) 43,500원, 갈비맛 쇠고기육포(50g/12봉) 50,000원, 한우불고기2호(1.5kg)는 70,000원, 술래양념구이 2호(술래양념16대) 100,000원 등 매장 인기메뉴를 최대 33% 할인한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이든한과(www.eden-hangwa.co.kr)는 주문을 받아서 바로 제조하기 때문에 눅눅하지 않고 식감이 좋다. 또 장기보관을 위한 가공이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자연식품이다.

선물용 한과는 찹쌀, 백년초, 뽕잎, 호두, 단호박, 검은깨 등 다양한 종류의 한과를 한 박스에담았다. 10구세트(포장사이즈25x10.5x4.5cm) 15,000원, 선물세트소(27x22.5x5.5cm) 18,000원, 이든한과 선물세트 1단(27x22.5x5.5cm) 18,000원, 이든한과 선물세트 2단은(31x29x10cm) 55,000원 등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산양산삼·더덕·꿀을 판매하는 경기도 양평군 ‘황소장터’, 복분자·오디 원액을 판매하는 전북 고창군 ‘고창복분자농장’, 건시·반건시 곶감 세트를 판매하는 경북 상주시 ‘상주부자곶감’, 자연송이·능이버섯·상황버섯 등을 판매하는 강원도 양양군 ‘양양송이마을’ 등도 설 선물을 장만하기에 좋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과거 지역 특산물은 구매 지역이 한정적이고 공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구하기가 힘들었다”며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하면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같은 제품의 가격도 비교할 수 있어 시간을 들여 발품을 팔 필요도 없기 때문에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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