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국악생활화를 위해 2016 '국악문화학교'를 개설한다.
2009년에 시작한 국립부산국악원 <국악문화학교>는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여러 차례 재수강을 신청하는 수강생들이 많은 인기강좌이다. 만 18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단기반, 장기반으로 나눠 매년 전문국악강사들이 재미와 열정을 더해 총 3,458명의 수강생들이 수강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단기반(상반기, 하반기)과 장기반으로 나눠 체계적 국악교육 실시
국악문화학교는 일반인 120명을 대상으로 단기반(상반기, 하반기)과 장기반으로 나눠 교육이 실시된다. 단기반 강좌내용으로는 초금과정은 한국춤,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민요, 판소리 등 총 6과목이며, 강습기관은 오는 3월 7일부터 5월 26일까지 주 2회, 2시간, 3개월동안 진행된다.
또, 국악문화학교 장기반은 한국춤, 판소리, 사물놀이, 가야금, 해금, 경서도소리, 단소 등 총 7과목을 강의한다. 특히 올해부터 실설된 연구과정은 한국춤과 해금 등 총 2과목으로 진행되며, 오는 3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5일까지이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오는 11일 수강자 추첨 및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단, 정원 미달 시 추가모집 할 예정이며 정원의 50%미만 신청과목은 폐강 될 수 있다.
한편, 생활보호대상자, 다문화가정에 한하여 1과목 수강료를 면제(증명서 제출)한다. 자세한 정보 및 신청서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51-811-0034, 0047)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