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대부분이 봄철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 이 기간 동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재난 특수진화대(20명)로 대형·야간 산불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산불위험 시기 이전에 인화물질 특별제거 기간(1월∼2월)을, 소각에 의한 산불이 많은 시기에 소각 금지기간(3월∼4월)을 지정·운영해 산불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서부지방산림청과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53개 시․군․구 산불방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0여 명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 및 산불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