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관광 산업 종사자를 초대해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2016 관광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민제 중국대사관 총영사,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및 중국·동남아·일본 등 100여개 여행사의 관광업 종사자 420여명이 참석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어려움에도 정부와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투자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뿐 아니라 관광업 종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롯데면세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일본·태국 등 해외 영업사무소를 기반으로 한류 스타 콘텐츠 상품 개발, 해외 관광박람회 개최 등 국내외 여행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해 전체 방한 외국인 13%가량인 약 173만명의 방한 외국인을 직접 유치했다.
면세점 측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과 패밀리콘서트와 같은 한류 문화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써, 2016년에는 1650만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