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의 주관사인 롯데쇼핑과 지난 26일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철도공단과 롯데쇼핑은 철도 이용객의 편의 및 지역발전을 위해 복합환승센터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총면적 18만0468㎡) 규모로, 완공되면 교통편의시설은 물론 상업시설 및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2520억원 규모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이용객 편의 제공은 물론 울산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이 촉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