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이 후배를 위해 커버송을 불렀다.
지드래곤이 2월 1일 공개되는 위너 미니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센치해'의 커버 세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지드래곤은 영상에서 특유의 독특한 음색으로 ‘센치해’를 재해석했고 특히 리듬감 넘치는 래핑을 선보이며 "과연 지드래곤답다"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또 스냅백과 독특한 프린트의 의상 등 지드래곤만의 패션센스를 선보여 눈을 즐겁게 했다.
지드래곤에 앞서 빅뱅의 태양 역시 위너 새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BABY BABY'의 커버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모두 소속사 후배인 위너의 지원사격을 위해 커버송을 부르며 아무도 예상 못한 반전의 빅카드를 선사했다. 이에 따라 위너가 선보일 'BABY BABY', '센치해'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커버 프로젝트는 위너 미니앨범의 공개에 앞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기획한 사전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BABY BABY'는 이하이, 태양은 물론 YG 소속이 아닌 자이언티, 딘까지 커버 프로젝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고 '센치해'에는 악동뮤지션에 이어 케이티 김, 지드래곤이 나선 가운데 다음 주자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위너는 오는 2월1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또 더블 타이틀곡 'BABY BABY'와 '센치해'와 함께 남태현의 솔로곡 '좋더라'까지 총 3편의 뮤직비디오를 팬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