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는 국내 증권사 32곳 중 20곳이 '매도' 의견을 담은 리포트의 비중이 '0%'라고 공시했다.
매도 의견이 0%라고 밝힌 증권사에는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과 같은 대형사들도 포함됐다.
NH투자증권(1.1%), 미래에셋증권(1.3%), 대신증권(1.1%), 현대증권(0.3%) 등도 투자의견 비율이 1% 전후에 그쳤다.
반면 골드만삭스(15.5%), 노무라(8.6%), 모간스탠리(19.0%), 맥쿼리(14.3%), 메릴린치(30.1%) 등 외국계 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매도 의견을 적극적으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