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설명회를 통해 최근 당이 정한 공천룰에 따라, 경선 과정에서 청년(40세 미만)이고 정치신인일 경우 20%의 가산점을 부여키로 한 것을 설명할 예정이다. 당은 또한 비례대표 후보자를 뽑을 때 청년 1명을 당선권 안에 공천하기로 했다.
설명회에는 김무성 대표와 황진하 총선기획단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 젊은 전문가그룹으로 새누리당에 입당한 배승희(34여) 흙수저 희망센터 이사장과 변환봉(39)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등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4차 총선기획단 회의에서는 오는 20대 총선에서의 홍보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권성동 총선기획단 간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라는 것은 우리 당의 정책이라든가 생각을 국민들에게 잘 알려야 하는데 어떤 방법을 채택할 것인가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