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국의 청소년 수학여행단, 대학생, 기업연수 등 다변화되는 중국 여행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고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한다.
대한민국을 부자로 만든 울산의 저력을 스토리텔링화하고, 글로벌 기업체 현장견학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을 확대하며,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산업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중국 학생과 기업체 연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울산-중국 주요도시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을 통해 중국인 특수목적관광지로서 울산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중국 여행객은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지난해 중국 관광설명회에서 새로운 관광형태인 교류협력 사업을 제안했다”며 “앞으로 울산의 산업, 생태체험과 서머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와 연계해 특수목적관광 여행지로서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동남권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강종진 울산시 관광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한 동남권관광협의회에서 중국 내륙도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