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설 연휴를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군은 섬령했다.
군은 매년 연휴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폐수 무단방류, 배출시설 비정상운영 등 규정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에 나서고 있다.
엄익태 군 환경관리과장은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상수원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연휴기간 실시하는 특별점검 이외에도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