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한파특보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취약계층 아동 등에 대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관리대응반도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위기대응관리반이 관내 순찰을 통해 소하1동 한내천 공원내에서 박스와 비닐로 추위를 피하고 있던 노숙인을 발견, 시 당직실 쉼터에 임시 보호조치하고, 익일 노숙인 시설 등에 입소조치하기도 했다.
또 동파 등 긴급한 상황에 처한 취약가정에 생활복지기동반이 출동, 4가정에 보일러, 수도녹임 등도 지원했다.
한편 시는 한파특보 발령 해제시까지 비상근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공원, 공중화장실, 역사 등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