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에 발 벗고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 20∼22일까지 고천동을 시작으로 관내 6개동을 차례로 순회하며 ‘2016년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3일간의 주민대화를 통해 총 81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로 버스노선 변경, 마을버스 운행시간 연장, 불법주·정차 단속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에서부터 시의 재정자립도와 건전성, 저출산 대책, 자유학기제,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수준의 질문과 정책제안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도시계획도로 개설, 체육공원 조성, 복선전철의 빠른 개통 등 지역별 숙원사업에 대한 요구들도 끊임없이 거론돼 최근 역동적으로 발전중인 의왕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시가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온 것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지적해준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현명한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과 더욱 소통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