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관장 회의는 행정기관, 대학, 언론사, 군, 공기업, 금융, 유관기관 등 부산소재 각급 기관의 장이 참여해 기관별 당면현안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회의이며 113개 기관이 참여하여,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16 시정방향과 중점과제, 부산발전 비전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설명절을 앞두고 지역안정 종합대책과 경제 활성화 대책 등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기관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시 교육청 등 14개 기관·단체에서도 각자 2016년도 계획 또는 주요현안을 소개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기관별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부산시교육청은 ‘2016년 부산교육 기본체계와 주요추진과제’ 설명 및 ‘범시민 아름다운 인사 캠페인’ 동참 및 협조요청, 부산지방경찰청은 ‘2016년 부산경찰 비전과 추진전략’ 제시 및 선거사범 단속 등 4개 추진과제 설명, 해군작전사령부는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해군 작전사’, 부산가톨릭대학교의 ‘글로벌 의료관광 및 병원수출 전문인력 양성’, 부산지방국세청의 ‘2015년 귀속 연말정산 안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설 연휴기간 항만운영 특별대책 수립’, ‘부산 마리나산업 활성화 방안 추진’, ‘가덕도 대항항 방파제 숭어 테마등대 신설’, 부산지방보훈청의 ‘기관별 나라사랑교육 실시 협조’,‘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 협조,’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2016년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정책’ 설명, 한국전력 부산울산지역본부의 ‘동계 에너지바우처 홍보 및 신청현황’, ‘2015년 부산지역 전력판매 현황’,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해양산업 변화에 맞춘 기관 역할 강화’,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의 ‘실생활 밀착형 금융교육 확충’, 부산광역시의사회의 ‘부산지역 의료의 우수성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의 ‘2016년 건강보험공단 주요제도 변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지방재정 기여’ 등 기관별 주요계획 또는 현안을 설명하고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장들이 어렵게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발전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관별 정책결정권자가 직접 참석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기관 상호간 협조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