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다음달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를 분양한다.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은 지하 1층~지상 19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9㎡ 359가구로 구성됐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준공 책임을 지고, SG신성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원주~제천간 복선전철 이용이 쉽고,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와도 가깝고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원주에는 원주~강릉간 고속화전철(2018년 개통예정), 제2영동고속도로(2016년 말 개통예정)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2017년 말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기존 원주역은 폐쇄되고 남원주역이 원주의 유일한 중심역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에 대비해 원주시는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주역사를 중심으로 무실동 일대 약 50만㎡를 대상이다.
총 사업비 2469억원이 투입돼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주거시설, 광장,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벤처지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원주역 일대가 개발이 되면 역세권 개발예정지 초입에 있는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이 직접적 수혜단지가 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남원주 역세권 개발이라는 대형 개발호재로 원주시 수요자들이 단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데다 천혜의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어 벌써부터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