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9분께 부산항 5부두 앞 해상에서 가로 100m, 세로 50m와 가로 50, 세로 3m 면적의 벙커A유가 유출됐다. 사진은 부산해경이 오염 확산방지를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21일 오후 7시 9분께 부산항 5부두 앞 해상에서 가로 100m, 세로 50m와 가로 50m, 세로 3m 면적의 벙커A유가 유출된 것을 항만소방정 직원이 발견,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방제정, 경비정, 남항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해 오일펜스 및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부산해경은 관계자는 "유출된 기름의 양은 150ℓ로 추산된다"며 "현재 일부 기름띠만 있는 상태로 마무리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