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청년돌격대, 청년근위대,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을 과감히 전개해 조국땅 그 어디서나 청년판으로 흥성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보위의 주력부대인 청년들은 혁명의 총대를 틀어잡고 인민군대에 복무하는 것을 가장 큰 영예로, 신성한 의무로 간직하고 조국보위초소에서 혁혁한 군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2면 논설에서는 "원수님(김정은)의 손길 아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 군인들, 청년들은 최상의 문명을 최대의 속초로 창조하는 세계적인 기적과 영웅신화의 주인공들로 자라났다"고 칭송했다.
이어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체적 혁명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인민군대를 본보기로 국가의 자강력을 키우는 것은 우리 당 영도방식의 독창성"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청년과 군인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대규모 건설 사업을 당대회에서 김정은 체제의 주요한 성과로 내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