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치즈인더트랩'으로 중국 완전 정복

2016-0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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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박해진의 유정선배가 중국을 휩쓸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완벽하고 다정한 겉모습 뒤에 어딘가 수상한 이면을 가진 유정 역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는 박해진이 그만의 독보적인 유정 캐릭터로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는 것.

유정의 매력이 최고치에 올라 시청자들을 초토화시켰던 ‘치즈인더트랩’의 5, 6회가 방송된 지난 18일, 19일 중국의 각종 SNS, 커뮤니티에선 ‘치즈인더트랩’과 박해진에 관련된 자료가 쏟아졌다.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 웨이보에서는 18일의 ‘치즈인더트랩’ 조회 수가 3억5000만번, 19일엔 4억 번을 기록하며 하루 사이에 무려 5000만번이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8일, 5회가 방송된 날에는 중국의 모든 드라마를 뚫고 ‘치즈인더트랩’이 종합 드라마 인기순위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치즈인더트랩’는 웨이보 24시간 이슈 차트에선 3위에 등극, 24시간 내내 검색지수가 2255.96% 상승하는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중국의 인기 쇼핑사이트에선 박해진이 극 중 입었던 유정의 의상들이 벌써 판매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바이두 테빠에서는 5회에서 유정(박해진 분)이 홍설(김고은 분)에게 선물한 사자인형을 찾는 글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드라마 소품 하나하나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을 휩쓴 아시아의 배우 박해진의 유정을 만날 수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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