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수리산 자락 4ha 규모의 산림을 대상으로 산책로, 숲속쉼터, 주차장, 유아숲 등 편익시설을 설치, 시민들이 쾌적한 쉼터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곡동 산림욕장’을 조성 중에 있다.
현대 사회는 산업·도시화로 급변하는 과정에서 생활의 중심이 도시로 집중되고 있어, 인구 과밀현상과 환경 오염 등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산림욕장 조성사업이 토지매입비, 조성비 등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지만 사유림에 무상녹화계약을 체결, 토지매입비를 절감하고,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 예산 소요를 절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비전인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중 하나인 부곡동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산림을 휴양·문화시설로서의 이용 및 자연에서의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가 활동을 위한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장소로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