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명장면]혜리-박보검,겨울바다 데이트!‘어남택’결론 억지 아냐

2016-0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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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6일 tvN '응답하라 1988'이 종영하고 성덕선(혜리 분)의 남편이 최택(박보검 분)으로 밝혀져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 결론에 대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의 비난 여론이 폭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감안하더라도 tvN '응답하라 1988'은 공중파 드라마도 기록하기 어려운 2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tvN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그 시절 청춘들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뿐만 아니라 중년까지 아우르는, 세대를 초월한 사랑과 우정, 인간애를 진솔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혜리-박보검 겨울 바다가 데이트 동영상 보러가기

'어남택‘ 결론에 대한 논란을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으로 tvN '응답하라 1988'이 시청률과 작품성 등에서 대성공을 거둔 드라마라는 데엔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응답하라 1988'에서 방송된 장면들 중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명장면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최고의 명장면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것은 성덕선과 최택의 겨울 바다가 데이트일 것이다.

지난 해 12월 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 류동룡(이동휘 분)이 대천 해수욕장으로 가출해 쌍문동 친구들은 성보라(류혜영 분)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대천 해수욕장으로 갔다.

거기서 류동룡을 발견했지만 류동룡이 타니 모두 다 자동차를 탈 수 없었다. 이에 성덕선과 최택은 버스를 타고 돌아오기로 하고 대천 해수욕장에 남았다.

성덕선은 양말을 벗고 최택에게도 같이 양말을 벗고 바다가에서 놀자고 했다. 최택이 머뭇거리고 있을 때 공이 날라와 최택은 성덕선을 몸으로 막았다.

성덕선이 최택에게 “남자인데”라고 말하자 최택은 “그럼 남자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덕선은 최택에게 “그럼 (양말) 벗어”라고 말했다. 이후 둘은 겨울 바다가에서 즐겁게 뛰어 놀았다.

화려하고 날씬한 외모의 젊은 남녀의 연애나 삼각관계, 불륜과 치정, 출생의 비밀 등이 주요 내용인 막장 드라마에 수 많은 시청자들이 많은 염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10대 소년과 소녀의 조건 없는 순수한 사랑과 우정은 수 많은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어남택 어남택 어남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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