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슈라이어 "'올 뉴 K7'은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

2016-0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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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이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올 뉴 K7’의 디자인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일 총괄 사장이 '올 뉴 K7(신형 K7)은 기아차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17일 신형 K7 브랜드 홈페이지에 피터 슈라이어 사장의 영상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신형 K7은 '고급스러움'이라는 디자인 핵심 콘셉트를 바탕으로 완성된 품격 있는 세단"이라며 "이 차는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이자, 전세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기아차를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7은 7년만에 선뵈는 풀 체인지 모델로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 신형 K7의 전장은 4970㎜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며 전폭은 20㎜ 넓어진 1870㎜, 전고는 5㎜ 낮아진 1470㎜, 축거는 10㎜ 길어진 2855㎜다.

슈라이어 사장은 "세단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멀리 떨어져서 바라봤을 때도 멋있는 차'로 꼽으며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에 적용된 'Z'형상은 차량의 전반적인 연결감과 통일감을 완성시킨 중요한 디자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헤드램프의 Z 형상에서 시작된 고급스러운 라인이 차 옆면을 타고 트렁크까지 연결되면서 일관되고 통일감 있는 신형 K7만의 디자인을 완성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아차는 미국과 유럽에서 좋은 이미지와 평가를 얻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신형 K7은 기아차가 이러한 방식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디자인 됐다. 기아차가 추구할 방향성"이라고 내세웠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 외관 디자인 공개 이후 디자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영상 인터뷰를 마련했다"며 "신형 K7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의 입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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