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조달청, 앨범 제작 中企에 조달 선금 지급키로

2016-01-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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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상규 조달청장은 15일 간담회를 열고 조달청이 졸업앨범을 제작하는 영세 소기업들에게 선금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조달청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졸업앨범 소기업 선금 혜택 △MAS 입찰참여자격 기본요건 유지 △행자부의 ‘물품설치도’ 계약 금지조치 철회 지원 등 중소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통상 납품 대금 수령기간이 6개월에서 1년이 걸려 자금난을 겪었던 영세 졸업앨범 제작업체를 위해 선금 혜택을 부여하고, 그외 현안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성기호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장은 “이번 선금 지급을 통해 앞으로는 자금압박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추억에 남고 평생 소장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우수한 졸업앨범을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앨범제작의 특수성으로 인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사진앨범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격 수용한 김상규 조달청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 회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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