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부여 사비성 평면조사 1차 연구를 통해 100여 년간 부여 시가지 지역에서 실시된 발굴조사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했으며, 2014년 2차 연구에서는 1차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유적의 세부 유구 현황까지 정리하여 데이터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 3차로 추진된 백제 사비성 발굴유적 정보시스템 사업은 이전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요 유적인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부여 나성 등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제 발굴 유적정보까지 모두 담고 있다.
또 다음 지도서비스(Daum Map)를 통해 유적정보 및 위치정보와 연결되는 연동형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부여지역 내 백제유적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부여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를 통해 홈페이지를 관리해 나가 UNESCO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홍보와 가치 증대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