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여성문화회관에서 군정자문위원단을 비롯해 부서장 및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새해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발전과 군민행복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군은 종전의 일방적인 방식의 업무보고를 탈피, 실과관소장의 부서 총괄보고에 이어 해당 팀장들의 구체적인 업무 설명 및 군정자문위원과의 토론방식으로 변경하여 19개 실과관소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한다.
백제고도 르네상스 프로젝트, 3대 대형행사의 성공적 개최, 건강재활센터, 부여비전 2030 수립 등이 보고돼 민선6기 3년차 사업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군수는 “민선6기 3년차에 접어드는 올해는 안정된 군정운영을 바탕으로 하나둘씩 새로운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오늘 보고된 모든 계획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실현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군정발전의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산하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한 군정자문위원은 “토론 중심의 이번 업무보고회를 통해 2016년 부여군의 주요 사업은 물론 평소 사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제안사항을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