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지난해 12월 11일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삼성구단의 주식을 인수해 삼성 구단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임 사장은 "(삼성의) 5개 스포츠구단이 제일기획으로 다 왔으니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면서 "마케팅 전문화사인 만큼 마케팅 회사 툴을 이용해 자생력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라이온즈가 제일기획으로 넘어오면서 그룹의 지원이 끊기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임 사장은 "그건 아니다"면서 "몇 년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