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창조경제,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1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부섭 과총 회장은 신년희망영상을 통해 "과총 5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인이 힘과 지혜를 모아 희망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으며, 윤동윤 한국 IT리더스포럼 회장은 "2016년에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ICT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국민행복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이어 이소영 서울과학고 학생, 정유미 티맥스소프트 연구소 수석, 신세현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성철 코멤텍 대표가 2016년의 소망과 의지를 담은 신년다짐을 발표했다.
바이오와 기계공학 기술을 융합해 혈전증 조기진단기술을 개발한 신세현 교수는 "신기술이 환자들에게 적용돼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으며, 김성철 코멤텍 대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이후 유치한 투자액을 토대로 본격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성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이상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건배사를 통해 창조경제를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소망하고, 2015년 전국 청소년 과학송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인 ‘물방울중창단’(장성 진원초등학교)의 어린이 합창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