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SUV 니로’ 티저 이미지 공개

2016-01-12 04:15
  • 글자크기 설정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니로 정면 사진.[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니로의 티저 이미지는 지난 11월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실제 차량과 비슷한 형태로 공개됐다.
니로는 기아차가 처음으로 선뵈는 친환경 전용 SUV로 올 상반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 될 예정이다.

이미지를 통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앞유리와 도어의 창문 등 범퍼 아래쪽과 바퀴를 제외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에서 제작된 니로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앞모습은 기아차 패밀리룩의 중심인 호랑이 코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게 치켜올라간 헤드램프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후드 끝에서 지붕을 지나 후미등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실루엣 라인은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옆모습을 보여준다.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6 북미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니로 후면 사진.[사진=기아차]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니로는 카파 1.6GDi 엔진에 6단 DCT를 적용해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m를 구현했으며, 1.56kWh 배터리와 35kw 모터가 장착됐다.

차명인 니로(NIRO)는 극대화된 친환경 기술력을 연상시키는 ‘니어 제로(Near Zero; 제로에 가까운)’와 한층 강화된 친환경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 영웅)’를 더한 것으로 전세계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SUV의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고효율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며 “놀라운 연비와 최고의 상품성으로 올해 자동차 시장에 돌풍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