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교, 기관평가에서 학교자체평가로 전환

2016-01-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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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학교 자율적 역량강화 차원에서 개선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우의하)은 올해부터 학교의 자율적 역량 제고를 위해 시교육청에서 실시하던 학교평가를 학교자체평가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실시 주기도 3년에서 1년으로 바뀐다.

학교자체평가는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급별·특성별 공통지표와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자율지표를 갖고, 교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외부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체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다.

평가 계획과 결과는 학교교육계획에 반영한다.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만족도 조사는 폐지한다.

시교육청 등은 학교자체평가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담당자에 대한 연수와 전문가의 사전·사후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의하 원장은 “학교자체평가로 전환되면 학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활동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서 개선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다”며 “학교의 자율성 강화로 성장과 개선을 스스로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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