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매수’

2016-01-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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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쇼박스에 대해 7일 “지난해 개봉작 대부분이 흥행 돌풍을 일으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동기대비 각각 83.7%, 720.9% 증가한 1323억원과 145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지난해 암살 1207만명, 사도 625만명에 이어 4분기 내부자들이 감독판 포함 총 800만명의 흥행 돌풍을 일으켜 큰 폭 성장을 예상한다”며 “올해도 ‘검사외전’, ‘터널’, ‘살인자의 기억법’ 등 기대작이 포진해 있어 계속된 흥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계약한 합작영화가 올해 상반기 개봉을 시작해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합작영화가 블록버스터가 아닌 휴먼드라마임을 고려하더라도 중국 시장의 파급력을 고려할 때, 관객수 500만명, 편당 약 30억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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