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스텐 페터스 독일 연방경찰은 6일(현지시간) 독일 일간지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를 통해 총리실 청사에서 수상한 우편물이 발견돼 출입을 막은 상태라고 밝히며 해당 물체가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변 도로도 차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출입 통제는 주출입구에만 적용됐고, 나머지 출입구들은 이용되고 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해당 우편물은 평소에 반복하는 일상적인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청사 안에서 열리는 것으로 돼 있던 내각회의는 예정대로 개최되고, 소개령 없이 건물 안에 들어와 있던 이들은 그대로 근무하는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