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 중심의 사물인터넷 기반 버스정보 3.0 구축

2016-01-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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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대시민 교통편의 체감지수 업그레이드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 기반 버스정보 3.0’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현재 인천교통공사가 대행하고 있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사업을 올해 7월 직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5년간을 대시민 교통 행복지수 상향 중점시기로 정하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사물 인터넷 기반 스마트 버스정보 3.0’을 비전으로 4대 핵심전략과 8대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4대 핵심전략은 ▸기존예산 활용 극대화 실행으로 시 재정건전화 추진 ▸최첨단기술(IOT 등) 적용 및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시민 맞춤형 융·복합서비스 구현 ▸지역상생 프로젝트 시행 및 민·관 협력 파트너십 관계 형성 ▸교통편의 체감지수 상향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등이다.

시는 8대 추진과제를 통해 기존 공공요금을 활용해 버스통신망 고도화 및 LTE 기반 BMS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버스준공영제 투명성 확보 및 품질개선을 위해 민간투자방식으로 교통카드단말과 BMS 단말을 통합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투자방식으로 5년간 약 25억을 투입해 매년 50개의 버스정보안내기를 구축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와 자영업·소상공인 영업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특히, 주변여건 분석 및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해 인천 전 지역에 교통존, 방범존, 커뮤니티존 등 3개의 존(3 Zone)을 설정해 버스·지하철·항공기·여객선 운행정보가 융합된 미추홀 대중교통정보 제공서비스, 정류장 주변을 방범지역으로 설정해 노약자 안전제공서비스, 시민소통 및 즐거움을 줄 수 있는 IT소통환경 제공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6년 ‘버스정보 인프라 구축기’, 2017년 지역협력 상생기, 2018~2020년 버스정보서비스 고도화기 등을 단계별로 실행해 스마트 버스정보 3.0을 구현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 행복지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예산을 활용한 전용임대사업자 선정,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BIS) 직영 전환, 국비공모사업의 민·관 협력 등을 통해 약 39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BMS 고도화로 버스 준공영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NFC 등 최첨단 기술 적용과 민·관 협력 등을 통해 지역상생은 물론 교통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BMS/BIS 직영 전환에 따른 종합발전 마스터 플랜 수립으로 시 재정 건전화를 이루고,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버스정보 전략과제의 단계별 실행으로 도시 가치와 경쟁력을 상승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시민 중심의 사물인터넷 기반 버스정보 3.0 구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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