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자오위팡 중국 광둥성 부성장 접견..교류 강화 논의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5일 집무실에서 자오위팡(招玉芳) 중국 광둥성((廣東省) 부성장을 접견하고, 양 지역 발전과 한중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광둥성은 중국 최초의 개방개혁지역이자 중국내 최대 경제규모를 자량하는 곳으로, 중국 31개 성시(省市) 중 인구·국내총생산(GDP)·대외교역 등이 모두 1위인 지역이다. 자오위팡(招玉芳) 부성장은 광둥성의 경제통상과 국제교류 관광 對 대만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남 지사와는 지난 2014년 12월 광둥성을 방문한 남 지사가 후춘화 서기와 면담을 가졌을 때 자리를 함께 한 인연을 갖고 있다.

 남 지사는 “올해 3월이면 광저우(廣州)에 경기비즈니스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라며 "광둥성에도 이에 상응하는 경제무역대표처를 설치해 양 지역이 함께 한중 FTA에 적극 대응하기를 바란다”며 양 지역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자오위팡 부성장은 “중국과 한국이 FTA를 체결해 앞으로 양 지역간 무역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며 “경기도가 광저우에 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하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은 광둥성민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고, 광둥성은 한국 관광객이 가볼 만한 좋은 관광지”라며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광둥성은 지난 200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경제 문화관광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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