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승리가 최근 20억원 가량의 사기를 당했고, 승리가 고소한 인물은 신은성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신은성은 가수 활동 이후 연예기획사를 직접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 네티즌에 따르면 신은성은 2008년 자신의 팬카페에 '진실은 하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 본명·나이·학력·경력·이성 관계·성형수술 등 자신의 모든 것을 과감하게 공개했다.
이외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신은성은 아이돌 그룹 멤버의 여자친구였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네티즌들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팬들 주장에 따르면 그렇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2014년 6월 신씨로부터 부동산 투자를 제안받고, 2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이어 2개월 뒤인 그해 8월, 신씨는 승리에게 부동산 투자 법인 출자금으로 5000만원을 추가로 받았고, 이후 종적을 감췄다. 이에 승리는 지난달 29일 신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