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대표는 신년사에서 “2016년 새로운 현대로템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면서 “임직원 모두 힘을 합쳐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창조적 혁신을 통한 수익중심 경영기반 구축’을 모토로 정했다.
김 대표는 “먼저 수주 목표 달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필요하다. 올해 수주 증대를 위해서는 표준모델, 모듈화, 국산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해 경영실적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는 수익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리스크로 예상되는 현안 사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잠재 손실을 최소화하고, 관리 및 현장의 비효율 업무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업무의 효율화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수주사업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품질에 기반을 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전년대비 50% 이상의 품질 지표를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