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4~5일 청약접수…미분양 급증 속 뉴스테이 통(通)할까

2016-01-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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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9일 오픈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견본주택 내부 모습. 자료=대림산업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29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6일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재능기부 특별공급은 접수가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4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 부터 지난 3일까지 6일간 총 1만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단지가 강남생활권인 위례신도시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성남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 송파 등 강남권 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은 것이 눈에 띄었다"며 "여기에 뉴스테이 최초로 테라스∙다락방 설계가 구성된다는 점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재능기부 특별공급은 18세대 모집에 총 50건의 재능기부 신청이 접수돼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2세대 모집에 17건이 접수돼 8.5대 1 경쟁률을 보인 건강강좌에서 나왔다.

재능기부 특별공급은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6일간 견본주택 현장 방문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크게 문화와 건강, 외국어 영역에서 접수를 받았다.

위례신도시 A2-14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지하 1층~지상 4층, 15개 동, 총 36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크게 3가지 형태로, 복층형과 테라스가 같이 공급되는 듀플렉스형 5개 타입(144가구)과 테라스만 공급되는 테라스형 10개 타입(156가구), 테라스와 복층형이 아닌 일반상품으로 구성된 플렛형 6개 타입(60가구)으로 구성된다. 모든 타입의 최상층(4층) 가구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위례신도시는 잠실로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송파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송파 IC), 헌릉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했다. 또 강남까지 30분 이면 이동이 가능한 복정역(8호선 및 분당선)도 위례신도시 인근에 있다. 8호선 우남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강남 신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도 예정돼 있다.

임대기간은 최장 8년이며 임대료 상승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대림산업이 직접 임대관리와 시설관리를 맡는다. 임대료는 보증금 4억5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40만원 선으로 잠정 책정됐다. 이를 전세로 환산하면 5억3000만원 선으로 위례신도시의 테라스 아파트 전세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증금 납부 계약금과 중도금(입주 6개월 전)은 각각 5%씩이며, 잔금은 90%(입주시)로 정해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

청약 신청은 주택소유 유무, 소득제한, 청약통장 가입 여부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4일부터 5일까지 3개 타입(듀플렉스·플렛형·테라스형) 동시에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8일이며, 11일~13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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