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달 31일 환경부 주관 ‘2015년 전국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 평가’에서 30만 이상 시 가운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상수도를 운영하는 전국 지방상수도 사업자 155개소와 광역 상수도를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설관리, 수질관리, 대 국민 서비스, 경영 및 운영, 기타 자체 개선 노력 등 총 5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했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정수장 운영의 적정성, 정수장 수질기준 준수, 대국민 홍보, 유수율 개선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슬러지 탈수기 세정장치 개선 및 응집제 최소량 자동투입설비 도입 등 설비 개량을 통한 예산 절감과 소독제의 실시간 농도측정이 가능하도록 하여 업무효율을 개선한 소독설비 관련 특허출원 등으로 자체 개선노력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현숙 정수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수도사업 운영·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그동안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