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제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도 현지에서 전자민원, 연말정산,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외교부는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4일부터 모든 재외공관(162개)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미래부와 외교부는 정부3.0정책에 따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인터넷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해외에 거주, 체류하는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부처간 협업과 소통의 협력 모범 사례로서, 해외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전자민원, 금융업무 등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