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신년사]최성 고양시장 신년사

2016-01-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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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성 시장의 새해 편지

새해에도 꽃보다 아름다우신 102만 시민의 감동적인 합창을 노래합시다.

꽃보다 아름다우신 102만 고양시민 여러분,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슬기를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에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살림살이도 나아지고 바라시는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저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서 시민들이 겪는 애환과 눈물, 일상생활의 고충을 접하며 여러 번 뜨거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시민 여러분은 쓴 소리로 진정어린 충고를 해주시기도 하고, 제 손을 잡아 주며 큰 용기를 주시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 시민들의 작은 행복, 소박한 꿈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했던 저의 진실된 노력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송구한 마음입니다.

존경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2015년 신한류 관광벨트 구축 예산확보, K-컬처밸리 조성계획으로 국제적 신한류 문화도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메르스 위협에도 시민의 안전을 굳건히 지켰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고양평화통일특별시 선언 원년의 해’로 삼아 경색된 남북관계의 긴장을 조금이나마 풀고, 평화를 여는 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15개 단체장 공동대책 협의회를 추진하여, 국정감사에서 통행료 인하에 대한 확답을 얻어냈습니다.

2016년 새해, 저와 고양시 공직자는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여 서민이 경제회복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한류 관광특구, K-컬처밸리, 신한류 스트리트를 신한류 문화‧예술산업 육성의 기반으로 삼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시 문화창조 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것입니다.

아울러 5월에는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째로 27년 만에 ‘2016 로타리 국제대회’가 고양시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고양시의 마이스‧문화 콘텐츠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2014년 8월, 인구 100만 행복도시 진입한 이후 문화‧예술, 복지, 교육, 자치행정, 경제 등 전반적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제적 신한류 문화 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여민생경제와 지역경제가 희망과 활기로 가득 찬 고양시가 될 것입니다.

지금껏 그랬듯이, 시민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민의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시장으로 늘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02만 고양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온 가족이 행복하고,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꽃보다 아름다우신 102만 시민의 감동적인 합창이 지속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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