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02/20160102134527974913.jpg)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02/20160102134619291104.jpg)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방울다다기 양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지난해 보다는 다소 가격이 낮지만 한경면을 중심으로 방울다다기 양배추가 본격적인 출하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한창 출하중인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10㎏ 기준 8만~10만원에 경락되고 있다. 이 가격은 지난해 15만~18만원에 비해 가격은 낮은 편이나 지난해 재배면적 18ha에 비해 올해는 80여㏊로 면적이 늘어난 이유와 최근 어려운 경제 사정이 반영된 가격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산 방울다다기 양배추는 지난해 11월 이후 흐리고 비 날씨가 많고, 평균기온이 높아 네덜란드산인 경우 정식한 후 120일부터 수확돼 오는 3월까지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산 품종의 경우는 수확 작업이 비교적 힘들어 수확이 지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방울다다기 양배추 저장기술을 보급, 일시에 출하되지 않도록 현장 컨설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