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은 "밤부터 3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3일 낮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동해안과 일부 경남 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올라 포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평년기온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늦은 오후부터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아져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경기북부, 강원영서에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