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새해 평화통일 노력하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평화통일을 향해 더욱 큰 발을 내딛는 한해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와대 신년 조찬에서 "역사는 상당히 멀리 떨어진 이야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지금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역사"라며 "먼 훗날 아쉬움이 없도록 올 한해 열심히 뛰자"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도 24년 만에 타결됐고 여러 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도 맺어서 경제영토도 크게 확장됐다”며 “이런 외교적 성과들이 경제활성화로 이어지고 국민들이 더욱 큰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 각 부처가 세심하게 정책과 민생을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 짓는 해”라며 “4대 개혁의 튼튼한 받침대 위에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 서로 긍정적 효과를 내 국민이 바라는 성과를 많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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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차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이병기 비서실장 등 81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