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안길강과 남규리가 중편 드라마 부분 특별 연기상을 시상하러 무대에 올랐다.
남규리는 안길강의 악역 연기를 극찬하며 “선배님을 잡아가는 형사·검사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에 안길강은 “나도 형사, 검사 역할을 잘할 수 있다”면서도 “규리가 원하면 한번 해보겠다”고 받았다.
한편, 중편 드라마 부분 남자 특별 연기상은 ‘풍문으로 들었소’의 장현성이 여자 특별 연기상은 ‘가면’의 유인영이 수상했다.
이날 '2015 SAF 연기대상' 진행은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유준상, 임지연이 맡았다. '펀치' 김래원, '애인있어요' 김현주, '용팔이' 주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대상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