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콘텐츠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서부 콘텐츠 시장을 집중 조명한 ‘글로벌 마켓 브리핑’ 12월호를 30일 발간했다.
중국 서부 지역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서부 대개발 정책과 시진핑 정부의 일대일로 비전 등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며 콘텐츠시장의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떠올랐다.
이번 호 글로벌 마켓 브리핑은 ‘국가별 심층분석’ 코너를 통해 중국 서부지역의 음악·방송·캐릭터·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시장 현황과 업계 동향 및 트렌드, 한류현황을 분석하고 국내 콘텐츠기업들의 현지진출에 필요한 전략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권역별 시장동향’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중국으로 진출 확대 계획 △남아공, 유료 TV 가입자수 2018년 710만 돌파 예상 △인도, TV 및 라디오 분야에서 외국인의 소유권 제한 완화 △싱가포르, GameStart Asia에 1만7,000명의 유료 관객 방문 △스포티파이, 인도네시아에 진출예정 △베트남 젊은이들, PC방에 열광 △호주 음악산업,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로 전환 등의 소식을 담았다.
해외 매체에 실린 한류시장 및 한국 콘텐츠 진출 현황을 소개하는 ‘한류단신’ 코너에는 △美 필름저널 인터내셔널, 한국 CGV의 기술혁신 소개…성공 공식은 개척정신 △뽀로로 테마파크, 동남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 진출…향후 태국과 미국에도 진출 예정 △헝가리, 11월 중순에 4개 도시에서 한국영화 페스티벌 개최 등을 실었다.
이밖에 국내 기업들이 실무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관련 해외 주요 마켓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특집’ 코너에서는 아르헨티나의 MICA, 멕시코의 MIP Cancun, 브라질의 Rio Contents Market 등 중남미에서 개최되는 주요 콘텐츠 마켓 관련 최신 정보를 담았다.
‘글로벌 마켓 브리핑’은 세계 각국의 콘텐츠 시장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월 발간하는 웹진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콘텐츠 지식’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배포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레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