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배우 김성령과 오현경이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각각 10대 스타상과 특별기획 부분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번 ‘2015 MBC 연기대상’은 두 명의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의 수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성령은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현경은 이듬해인 1989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른 바 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시상식에서는 전 해 진 김성령이 당 해 진으로 뽑힌 오현경에게 왕관을 물려주기도 했다. 이후 배우로 변신한 두 미스코리아는 오랜 시간을 지나 MBC에서 배우로 동시에 큰 상을 수상하며 다시 만나게 됐다. 관련기사'열혈사제2'로 돌아온 김남길 "시청률 잘 나오면 연기대상 수상 기대해 볼 것"'KBS 연기대상 2관왕' 김동준 "상 묵직...가슴에 안고 연기할 것" 한편, ‘2015 MBC 연기대상’에서는 ‘킬미 힐미’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했고, ‘킬미 힐미’의 지성이 100%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 연기대상을 받았다. #김성령 #연기대상 #오현경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