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016-01-01 00:01
  • 글자크기 설정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주가 더 커지고, 도민 한분 한분의 소망이 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제주가 도제실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120만 제주도민의 대통합을 바탕으로 제주의 수준과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는 제2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제주의 앞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약점이 미래의 장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알찬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제주발전의 열매가 지역경제 곳곳으로 스며들고,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의 삶의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필 것입니다.

탄소없는 섬 제주는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가 실생활에 구현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감귤을 비롯한 농업분야에는 기후변화라는 위기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정부와 힘을 합쳐 슬기로운 대응책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올해는 부동산투기가 더 이상 제주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대처가 이어질 것입니다. 인구 급증에 맞춰 주택과 택지 공급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제주의 꿈과 미래를 실어 나르는 국책사업이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뿌린 씨앗과 함께 흘린 땀은 도민 모두의 행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미래세대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제공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2016년 새해,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저는 도민여러분의 뜻과, 제주의 미래만 바라보면서 더 크고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