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는 가톨릭환경연대와 공동으로 월미공원에서 겨울철 야생조류와 다람쥐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월미공원에는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직박구리, 꾀꼬리, 오색딱다구리 등 다수의 야생조류와 다람쥐가 서식하고 있다.
서부공원사업소와 가톨릭환경연대는 먹이가 부족한 동절기에 공원 내 서식하는 야생조류와 다람쥐의 풍부한 개체수를 확보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벼 낟곡 160㎏와 생밤 40㎏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