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전도시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월별 재난대처요령과 재난史를 담은 달력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016년도 재난안전달력 5백부를 제작해 시 산하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 배부했다.
첫 장인 1월달을 예로 보면 겨울한파에 미끄럼방지와 수도동파 방지, 전열기 사용 후 플러그를 뽑아 화재에 대비할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또 달력은 교통사고, 공사장사고 등 지역에서 발생했던 사고일이 표기돼 있고, 재난史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도 기재돼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재난대처법을 익히고 각종 사고에 경각심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며 달력제작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