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전세계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때 가장 많이 감상한 비틀즈의 노래 10곡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스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점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비틀즈의 음악 가운데 전세계 사람들이 많은 들은 곡은 '컴 투게더(Come Together)'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0시 1분을 기점으로 구글 플레이 뮤직, 애플 뮤직 등을 포함한 전세계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틀즈 음악이 제공됐다. 이날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비틀즈 음악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공개된 뒤 24일과 25일 이틀 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비틀즈 음악 10곡을 꼽았다.
아울러 비틀즈의 음악을 주로 들은 연령대는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파이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비틀즈의 음악을 이용한 이들 가운데 65%가 34세 이하라고 발표했다. 인디펜던스는 이는 현대 음악 시장에서 비틀즈의 인기가 사라지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아래는 12월 24일에서 25일 이틀 간 전세계 이용자들이 많이 들은 비틀즈 음악 10곡의 순위다.
1. Come Together (컴 투게더)
2. Let It Be (렛 잇 비)
3. Hey Jude (헤이 주드)
4. Love Me Do (러브 미 두)
5. Yesterday (예스터데이)
6. Here Comes The Sun (히어 컴 더 선)
7. Help! (헬프!)
8. All You Need Is Love (올 유 니드 이즈 러브)
9. I Want To Hold Your Hand (아이 워너 홀드 유어 핸드)
10. Twist And Shout (트위스트 앤드 샤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