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정부우체국직원들과 의청사모 회원들은 의정부시·양주시에 위치한 광명보육원, 한국보육원, 이삭의집, 나눔의샘, 시온의집 등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을 차례로 방문, 소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경제 불황으로 찾는 이 없어 쓸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미리 준비한 성탄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캐럴 공연 등으로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요양시설 노인들에게도 캐롤송을 들려주고, 햄버거, 과자등을 나눔면서 말벗이 돼 주는 등 사랑과 희망 북돋워주는 시간을 보냈다
권오달 노조위원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환경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불황에도 온정의 손길이 더욱 퍼져 많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청사모는 25년째 아동복지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선물을 전하는 산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